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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투자금 60억원을 유치한다. 신약 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통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에 신주 60만600주를 발행해 30억원을 확보하는 방식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995원이다. 인수자금 납입일은 오는 9월5일이며 신주는 같은 달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가 현재 주력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BBT-877은 2017년 5월 레고켐바이오로부터 도입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6월 말 기준 브릿지바이오 주식 65만4960주(2.66%)를 보유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레고켐바이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만큼 BBT-877의 글로벌 임상시험 가속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 이사회는 한국증권금융 주식회사와 신한은행에 기명식 전환우선주(우선주) 52만7425주를 발행해 60억원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9월13일부터 2028년 9월5일까지다.
우선주 1주당 발행가액은 5688원으로 결정됐다. 신주 인수대금 납입일은 오는 9월5일이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같은 달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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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