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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산책에 나선 이들이 많아졌다.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다. 화려한 야경과 함께 신선한 밤공기를 마실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를 소개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조선시대 정조가 건설한 계획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나들이 시즌에 인기가 많다.
특히 밤에 거닐기 좋다. 성곽 등 주요 시설에 경관 조명이 설치돼 있어 밤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팔달산 서장대에서는 수원화성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진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선선한 저녁 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다.
수원화성은 경기 수원시에 자리 잡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종합관광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곧한울공원, 노을 명소
배곧한울공원은 서해와 접해 있어 노을 명소로 유명한 공원이다. 4㎞가 넘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노을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 텐트 모양 쉼터와 '너와나, 여기 배곧' 등 조형물이 산책로 곳곳에 설치됐다.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이 설치돼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배곧한울공원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다.
임진각 수풀누리 공원, 청정 자연환경 자랑
임진각 수풀누리 공원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만들어진 문화 예술 공원이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DMZ의 청정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습지가 철책을 따라 이어져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은 곳곳에 놓여있다. 해가 저물고 나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곳의 랜드마크인 하나그루에서는 두 꽃잎이 흩날리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아트를 상영해 의미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수풀누리 공원은 모든 요일에 문을 연다. 다만 하나그루 미디어아트는 수~일요일 저녁 7시30분~밤 9시45분 진행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저녁 7시~밤 10시 켜진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자료 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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