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제친 EV9·아이오닉6, '2024 독일 올해의 차' 2개 부문 수상
- 기아 EV9은 럭셔리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뉴 에너지 부문에 선정
- 이번 수상으로 10월 초 발표 예정인 2024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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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2개 차종이 '2024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4 독일 올해의 차'에서 기아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각각 럭셔리 부문, 뉴 에너지 부문에 선정됐다.
EV9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최첨단 품목 등에서, 아이오닉 6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충전 기술 등에서 호평 받았다. 특히 아이오닉 6는 뉴 에너지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제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독일 올해의 차는 38명의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이 48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부문은 ▲럭셔리(7만 유로 이상) ▲프리미엄(3만5000유로 이상 7만 유로 미만) ▲콤팩트(3만5000유로 미만)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퍼포먼스(고성능차) 총 5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뽑았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폭스바겐의 ID.7, 콤팩트 부문 MG MG4, 퍼포먼스 부문 포르쉐의 911 카레라 T가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가 2022 독일 올해의 차,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GV60가 2023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EV9과 아이오닉 6의 이번 수상으로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모두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정원정 기아 유럽 권역본부장(전무)은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둔 EV9이 이번 수상을 통해 상품 우수성을 입증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통해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 모델 중 1대는 10월 초 발표 예정인 2024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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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