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 김윤아 측이 일본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월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JTBC 예능 '비긴어게인2'(연출 송광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김윤아. /사진=뉴스1


밴드 자우림 소속사가 김윤아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비판 발언 이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자우림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윤아 씨의 SNS 게시물과 관련하여 이는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하여 주시길 요청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아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분노를 드러내며 'RIP 地獄(지옥)'이라고 적힌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전여옥 전 의원은 개인 블로그에 김윤아의 발언에 대해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분노했어야 한다. 2016년과 2019년 김윤아 씨 '일본 먹방러' 끝내줬다. 젊은 친구들은 가수 김윤아가 아니라 (유튜브를 보고) '오사카, 삿포로 먹방러'인 줄 알기도 한다. 이렇게 실감 나게 '귀한 먹방'을 할 때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라고 저격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사단법인 문화 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 자유가 없는 문화는 죽어버린 문화"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