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이 '제 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오는 17∼18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중국 국기의 모습.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이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오는 17∼18일(이하 현지시각)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11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이번 포럼 주제에 대해 "고품질의 일대일로 건설, 공동의 발전과 번영 실현"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화 대변인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 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중국을 방문한 귀빈들을 위한 환영 연회와 양자 외교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013년 8월에 제창한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다. 중국 내륙에서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동남아시아와 인도,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참여국에 도로·철도를 깔고 항만·공항을 짓는 인프라 협력이 중요하다. 강대국으로의 발전을 의미하는 중국의 '대국 굴기'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일대일로 정상 포럼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130여개국과 30여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