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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가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 조사했다.
앞서 지난 6월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 폭로글과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사생활을 폭로한 A씨는 자신이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와 여러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으로 유포했다.
이에 황의조는 다음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생활 폭로글을 올린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황의조 측은 A씨가 올린 영상에 대해 지난해 그리스에서 축구선수로 뛸 당시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이후 사진 유포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올린 글의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포된 황의조 영상에서 불법촬영 정황을 발견할 수 있다고 보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의조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경찰은 A씨와 황의조 협박범이 동일인이라고 판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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