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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배당락일인 27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4포인트(0.03%) 내린 2601.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12%) 하락한 2599.35로 출발해 혼조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3억원, 257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388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가깝게 상승하는 등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3% 상승,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2%, 0.54% 올랐다.
증시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3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간판지수 S&P 500은 2022년 1월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S&P 500 지수는 3년 만에 분기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1월 당시 기록한 사상 최고치의 1% 이내로 근접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발 호재성 재료에도 배당락 지수 조정 여파를 반영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가 1.57%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9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POSCO홀딩스(4.7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64%), 현대차(-0.45%) 기아(-0.31%) LG화학(-0.31%)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배당주로 분류되는 통신업(-2.81%) 보험(-2.58%) 증권(-1.53%) 금융업(-1.44%) 등이 약세인 가운데 철강 및 금속(2.16%) 전기·전자(0.92%) 등은 오름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3포인트(1.26%) 상승한 859.05를 나타낸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37%) 오른 851.49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7억원, 9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66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6%) 에코프로(1.09%) 포스코DX(4.20%) 엘앤에프(7.49%) 등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HPSP(-0.85%) 셀트리온제약(-0.11%)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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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