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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대로 전망했다. 채권 투자에선 만기가 2~3년인 단기채를 활용해 금리 민감도를 낮추는 전략이 제시됐다.
28일 SC제일은행이 발표한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4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내년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과 관련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채권의 투자 매력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달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한은은 한·미 금리차 부담으로 연준의 실질적 정책 변화를 확인 후 후행적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향후에는 한국 단기채(만기 2~3년)를 활용해 금리 민감도를 낮추고 이자수익을 꾸준히 확보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제언이다.
아울러 한국 주식은 수출 회복이 견인하는 기업이익 개선세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지수 내 이익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업종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대외 경기 불안이 나타날 경우 증시 민감도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의 강한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증시의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익 가시성이 높고 성장성을 보유한 반도체 등 퀄리티 종목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고 했다.
내년 글로벌 금융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 기대와 함께 긍정적으로 시작할 것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의 대선과 같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기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부동산 PF의 부실화 가능성을 포함한 잠재 리스크가 주기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SC제일은행은 매년 SC그룹과 함께 투자 전략 전문가들의 전 세계 52개 시장 경험을 토대로 한 해의 투자 전략테마를 담은 글로벌 투자 시장에 대한 전망을 연간 보고서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자산관리 고객과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산관리·투자전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3일부터 2024년 핵심투자 테마를 주제로 1000여명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웰스케어(Wealth Care)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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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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