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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준우승 한 안병훈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을 13계단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16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포인트에서 2.2023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52위에서 13계단이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나흘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키건 브래들리, 그레이슨 머레이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그러나 1차 연장전에서 1.2m 버디 퍼트를 놓쳐 파에 그쳤다. 버디를 잡아냈다면 머레이와 2차 연장전을 치를 수 있었다. 결국 안병훈은 PGA 투어 통산 5번째 준우승을 했다.
다만 안병훈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4위에 이어 2주 연속 톱5 내 성적을 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좋은 성적에 2023년을 마칠 때 세계랭킹도 60위였으나 어느덧 40위권에 진입했다. 안병훈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24위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 1위는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지난주보다 2계단이 내려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7위다.
소니오픈 정상에 오른 머레이는 지난주 132위에서 86계단 순위를 끌어 올리며 46위가 됐다. 스코티 셰플러는 1위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와 욘 람은 각각 2·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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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