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예날씨] 맑음·흐림·비·번개·천둥

가요계 대형 스타들이 줄줄이 컴백한다. 사진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지드래곤, (여자)아이들. /사진=뉴스1,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요계 대형 스타들이 줄줄이 컴백한다. 사진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지드래곤, (여자)아이들. /사진=뉴스1, 큐브엔터테인먼트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자마자 가요계는 1월 한 달에만 20팀이 훌쩍 넘는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솔로부터 그룹까지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소식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뜨겁다. 컴백을 앞둔 스타들이 유독 많았던 이번 주 연예날씨는 맑음이다.

"사랑은 지독히 함께" 아이유 컴백 시동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년 만에 신곡을 낸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6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 곡 '러브 윈스'(Love Wins)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아이유의 이번 신곡 발표는 지난 2021년 12월 29일에 발매한 '조각집' 이후 약 2년1개월 만이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 그동안 배우 활동에 전념한 아이유는 오랜만에 본업으로 컴백을 예고해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아이유의 신곡 제목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Love wins'(사랑이 이긴다)가 성소수자들의 슬로건이라며, 노래 제목으로 활용돼 그 의미와 상징성이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Love wins(러브 윈스)' 제목을 'Love wins all(러브 윈스 올)'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세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매될 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라며 "이는 18일 공개된 트랙 인트로에서도 상세히 언급됐다.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뷔가 지난달 11일 군 입대 전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부터 톤과 무드가 좋았다"며 "그동안 아이유 뮤직비디오에서 절대 없었던 분위기다. 유일무이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유는 가수컴백에 이어 5년 만의 월드투어를 확정했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IU H.E.R.'는 오는 3월 서울(KSPO DOME)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진다.

'마약 의혹' 벗은 지드래곤, 컴백 임박?

가수 지드래곤이 녹음실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가수 지드래곤이 녹음실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마약 의혹을 벗은 가수 지드래곤이 컴백을 예고했다. 근황 사진에 녹음실에서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녹음실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올해 컴백을 예고한 만큼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드래곤의 앨범이 올해 나온다면 2017년 발매한 '권지용' 이후 7년 만의 솔로 신보다.


지드래곤은 2023년 컴백을 선언했으나 지난 10월 경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위반 혐의로 입건하면서 컴백 준비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지드래곤은 간이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 음성 판정받았으며 이후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근 지드래곤은 17년을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을 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마약 근절 활동과 사회적 약자 및 아티스트 후원 사업 등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하고 3억원을 기부했다.

'Super Lady'로 돌아오는 (여자)아이들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슈퍼 레이디'로 돌아온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2'를 발매한다. 지난 18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룹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랙리스트에 따르면 '2'에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를 비롯해 '리벤지'(Revenge) '돌'(Doll) '비전'(Vision) '세븐데이즈'(7Days)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롤리'(Rollie) '와이프'(Wife)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2022년 3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5월 미니 6집 '아이 필'(I feel)의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로 전 세계 차트를 섭렵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여자)아이들은 이번 정규 2집 '2'를 통해 그녀들의 독보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