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2023년 9월2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김하성이 2023년 9월2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유격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TR은 4일(한국시간)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김하성과 팀의 주전 유격수 젠더 보가츠의 포지션을 바꾸는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쉴트 감독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보가츠가 지금은 유격수지만 그의 포지션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MLBTR은 "쉴트 감독이 보가츠와 포지션 이동 관련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이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가츠가 만약 포지션 이동을 받아들일 경우 2루수로 뛰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는 현재 주전 2루수인 김하성과의 포지션 스왑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하성이 지난 시즌 2루수로 주로 나왔지만 유격수와 3루수로도 좋은 활약을 하며 유틸리티 선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만큼 두 선수의 수비 포지션을 바꾸는 것은 샌디에이고 내야 수비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MLBTR은 2024시즌 후 FA가 되는 김하성의 시즌 중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면 팀의 유격수 유망주 잭슨 메릴이 백업으로 출전하면서 MLB 환경에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메릴이 성장하고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김하성은 시즌 중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