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사실상 반쪽짜리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두고 "의대 정원 2000명 확정은 평가할 대목"이라면서도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공공·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대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는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정책 목표는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의대 정원을 늘려도 지역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이 병행되지 않으면 당초 목표로 했던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지역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은 국민의힘도 내건 총선 공약인데 왜 정부의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여당의 설명을 요구했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려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최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