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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PGA 투어가 오는 4월부터 기지개를 켠다.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데뷔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루키' 중 주목할만한 선수를 알아봤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Q스쿨 수석합격 역사를 썼던 이동환도 '루키' 신분으로 KPGA 투어에 데뷔한다.
이동환은 아마추어 시절인 2003년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과 2004년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2004년부터 2005년 국가대표를 거쳤고, 2006년 일본투어에 진출해 최연소 신인왕에 등극했다. 일본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Q스쿨 수석합격을 했다. PGA 투어에 입성한 이동환은 2022년 2월까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다가 국내로 돌아왔다. 2023년 11월 KPGA 투어 QT에 나서 공동 25위의 성적으로 2024년 K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이동환은 "'첫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와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박성준 선수처럼 신인상(에 도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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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시절에만 15승을 했고, KPGA 투어 QT 1위에 오른 송민혁도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송민혁은 아마추어 시절에만 15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 KPGA 투어프로 자격 취득 후 주로 2부 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했다.
송민혁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시즌을 길게 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면서 "한가지 바람이 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롤모델인 최경주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승민·김백준·김용태도 주목할만한 신인이다. '장타자' 김승민은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국가 상비군과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대표를 거쳤다. 키 186cm 몸무게 83kg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약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브 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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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투어 포인트 상위 10명 자격으로 KPGA 투어에 입성하는 김백준과 김용태도 국가대표 출신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백준은 지난해 스릭슨 투어 15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5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용태는 스릭슨 투어 3회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외에도 정재현을 포함해 김국진·김범수·박규민·엄정현·한서준·홍상준 등 총 12명의 신인 선수가 2024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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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