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1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여부에 대해 언제든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북한이 시험발사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군 당국이 1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여부에 대해 언제든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북한이 시험발사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군 당국이 북한의 핵실험 여부에 대해 언제든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오후 북한이 지난 11일 240㎜ 방사포를 개량해 사격 시험을 진행했고 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감시했다"며 "현재 한미 정보당국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사정포 사격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두고 "장거리탄도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과 같은 위협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군은 북한의 화력 도발 시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해서 추적하며 억제와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은 정치적인 판단 시 언제든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며 "관련 시설의 활동에 대해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설명해 드릴 사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 11일 조종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를 개발해 사격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 조종 사격 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탄도 조종 개발은 북한의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