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공관위 회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공관위 회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경기·전남·충북·충남 지역 단수 공천자를 발표한다. 이날로 수도권과 호남 등 여당 약세 지역 단수 공천이 마무리되며 대진표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22개·전남 6개·충북 8개·충남 11개 지역구 가운데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구 현역이자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 재선)은 공천을 단독으로 신청해 단수 추천이 유력시된다.


다선 중진 의원들의 단수 추천 여부도 주목된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 상당, 5선)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5선)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 4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 4선)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 4선)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3선)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 등이 해당한다.

정 부의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홍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경선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전날 공천 면접장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호남에서 보수 정당 계열 후보로는 처음으로 당선됐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와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황근 전 장관(충남 천안을)의 단수 추천 여부도 관심사다.

반면 선거구 분구가 유력해 11명의 후보자가 몰린 경기 하남은 경선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전날까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서울 용산)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등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호남(광주·전남·전북), 제주 지역 총 50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특히 수도권 121개 지역구 중 30%가 넘는 38곳에 대한 단수 공천 명단을 발표한 것은 가급적 빠르게 후보를 확정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경쟁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울 49석 중 8석, 경기 59석 중 8석을 얻는 데 그쳤고, 인천 13석 중에서 단 1석만 건졌다. 호남에선 27석 중 단 1석도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