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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전국 최초 비대면계약 시행을 바탕으로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는 '김포시 계약 2.0'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는 대부분의 행정업무 중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되는 와중에도 종이문서를 고수하던 계약업무를 혁신하여 지난 2020년부터 전자적 처리방식에 의한 비대면 계약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 계약업무에 또 한 번의 혁신, 계약 2.0을 시작으로 계약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는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에 대비하려면 보다 전문화된 체계적인 행정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는 계약업무의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조직기반을 갖춰야 했고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계약2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각각 체결하던 계약을 모두 본청에서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가장 먼저 비대면계약, 입찰대행, 클린페이 등 본청에서만 적용됐던 시책을 김포시 전체로 확대했고 입찰공고문과 계약에 첨부되는 서류를 표준화하는 등 조금씩 업무의 변화가 시작됐다.
사업소에서 계약업무를 담당했던 한 직원은 "비대면 계약에 따른 전자적 처리 방식으로 별도의 출력 없이도 계약문서를 보관해 문서 관리가 용이해 지는 등 업무 외적인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고 전했다.
계약 2.0의 비전은 이러한 혁신의 결과물을 부서에 넘어 모든 조직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업무를 전담하는 부서 또는 몇 명의 담당공무원이 아니라 조직전체의 역량강화를 도모한다는 의미이다.
박재관 김포시 회계과장은 "이번 김포시 계약 2.0 추진을 통해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합리적인 계약서비스 제공을 통해 계약상대자의 편의를 증진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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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