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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전공의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한 고깃집은 지난 20일부터 '의사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를 내걸고 "전공의, 수련의, 의과대학생 1분 이상 포함 식사할 때 주류 무제한 무료 제공해드린다"고 홍보했다.
해당 고깃집 사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정부에서 이번에 내건 의료 패키지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소아과, 산부인과 등 상황이 어려운 필수과의 의료 수가 개선이 먼저"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정부 정책에 의사 선생님들만 희생하는 것 같아 이 같은 홍보물을 만들게 됐다"면서 의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에 따르면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지난 20일 밤까지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024명으로, 직전 집계보다 21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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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