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 이어 진료유지명령을 추가로 발령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계약을 미갱신하는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해 진료 현장과 수련의 자리로 복귀하기를 촉구한 것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난 26일 정당한 사유없이 수련병원과 수련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수련병원 레지던트 과정에 합격했음에도 계약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과 수련의 자리로 복귀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저녁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909명이며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939명이다.
의대생의 집단행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총 14개 대학 515명의 의대생이 추가로 휴학 신청했으며 이중 3개 대학 48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병원의 의료 공백도 계속 커지고 있다. 집단행동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곳 기준으로 50%가량 줄었으나 모두 중등증 또는 경증환자로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