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33·CJ). ⓒ AFP=뉴스1
이경훈(33·CJ).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경훈(33·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5개 등을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1위가 됐다. 전날보다 3계단 오른 순위다.


올 시즌 이 대회 전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3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던 이경훈은 시즌 첫 '톱10'을 노리게 됐다. 현재까지 공동 선두인 셰인 로리(아일랜드),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이상 13언더파 200타)와는 5타 차, 공동 9위인 앤드류 노박(미국), 판쩐쭝(대만·이상 9언더파 204타)과는 한 타 차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주형(22·나이키골프)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6위, 안병훈(33·CJ)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8위다.

첫날 선두에 오르기도 했던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2라운드 3오버파에 이어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중간 합계 이븐파 213타 공동 6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호주 교포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는 이날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 공동 4위로 올라서며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로 부진,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6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