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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을 출발해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경찰이 3일 오후 여의도에서 열리는 대한의사협회의 대규모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을 강제 동원할 것이라는 의혹을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집단행동 교사·방조 및 '제약회사 영업사원 참석 강요 의혹' 등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 오후 2시 시작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참석을 강요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약품을 납품해야 하므로 의사와의 관계에서 통상 '을'로 통한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보건복지부가 김택우 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 집행부 5명을 업무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하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앞서 1일 용산구 의사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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