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인터넷 사용을 금지한 유일한 나라이자 북한의 인터넷 사용자수가 1000명 미만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3일 북한 평양에서 북한 학생들이 로봇을 배우는 모습. /사진=로이터
북한은 인터넷 사용을 금지한 유일한 나라이자 북한의 인터넷 사용자수가 1000명 미만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3일 북한 평양에서 북한 학생들이 로봇을 배우는 모습. /사진=로이터


북한의 인터넷 사용자수가 1000명도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다.


5일(현지시각)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싱가포르 데이터 분석 기관 데이터리포탈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2024 글로벌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초 북한 인구 2620여만명의 99.9% 이상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은 상태로 전 세계 접속률 최하위다. 이는 북한 당국이 외부 정보 유입을 막기 위해 거의 모든 주민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인터넷 사용자는 대부분 국외 거주자와 극소수 고위 엘리트층일 것으로 추청된다. 북한 주민들은 현재 '광명망'이라는 내부 통신망(인트라넷)에만 접속할 수 있다.

한국의 북한인권단체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성통만사)은 지난해 말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업무상 필요에 따라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성통만사는 "승인을 받으면 2명의 인터넷 사용자 사이에 1명의 사서가 검색 내용을 감시하면서 5분 간격으로 지문을 찍어줘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