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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이에 경찰은 사흘 뒤인 1일 의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소환 조사에 대비했다. 2024.3.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소환돼 10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피의자 신분이 된 주 위원장에 대한 첫 소환조사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주 위원장을 마포구에 있는 청사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청사로 들어간 주 위원장은 오후 8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에게 "혐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어 "사건 관련 증거 제시는 없었고 이후 소환될 사람들과의 관계 등을 물었다"고 전했다.
주 위원장은 오전 9시47분쯤 조사에 앞서 "전공의들이 의협의 교사로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내가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섰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을 비롯한 의협 전·현직 집행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 위원장 외에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9일 오전 10시쯤 소환하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소환할 예정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7일 출석할 예정이지만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이들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1일 의협을 압수수색하고 노 전 회장을 제외한 4명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노 전 회장은 3일 귀국한 직후 공항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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