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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올해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97㏊에 지역 난대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6만 9000그루를 식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조림 사업은 황칠 특화림 조성(20㏊), 철쭉 특화림 조성(10㏊), 섬 지역 산림 가꾸기(15㏊), 경제수 조림(37㏊), 산림 재해 방지 조림(10㏊) 등으로 구분된다.
완도군은 국내 황칠 천연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황칠 주산지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총 52억 원을 투입해 165㏊에 황칠 특화림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노화, 군외, 신지, 고금 등의 20㏊산림에 황칠 특화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철쭉 특화림 조성 사업은 약산면 진달래공원을 배경으로 산철쭉 5만 그루를 추가로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산림 관광자원으로 특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연평균 기온 상승이 가속화됨에 따라 나무 식재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조림 활착률 제고를 위해 조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탄소 흡수력이 높은 난대 수림을 확대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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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