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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3901억원) 대비 10.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12억원으로 4896억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84억원 줄었다.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의 경우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5.3% 증가한 1조2933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3086억원)의 경우 시장의 대기성 자금 이동에 따른 자산관리(WM) 부문의 회복, 외환취급 수수료 및 기업대출 관련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비용은 9740억원으로 정기적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및 제세공과금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1120억원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도 늘었다. 1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억원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의한 잠재 리스크 요인을 미래경기전망 조정에 반영한데다 기업대출 충당금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선제적 추가 적립 충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6%로 전년대비 0.03%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56%로 전년대비 1.05%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9%로 전년대비 0.20%포인트 상승했다.
자산 규모는 85조7008억원으로 2022년 12월 말(98조3918억원)보다 12조6910억원 줄었다. 고금리 환경에 따른 대출 수요 감소로 인한 대출채권 자산 감소 및 외화파생상품 자산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500억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한 뒤 이달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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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