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냈다. 사진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박 위원장. /사진=뉴스1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냈다. 사진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박 위원장. /사진=뉴스1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로 수사 중인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박 위원장이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14일 2차 출석 당시 경찰에게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껌을 뱉으라"라고 하는 등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기피신청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을 압박하기 위해 조사와 무관한 언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피신청서를 제출한 박 위원장에 대해 "내부적으로 기피신청 대상자가 아니라고 판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에 앞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도 지난 12일 경찰 조사 후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