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 베라 요우로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 베라 요우로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베라 요우로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민주주의, 허위정보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글로벌 복합 위기에 직면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결집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민주주의 제도의 투명성 증진과 허위정보 대응에 있어 EU 측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요우로바 부위원장은 "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라며 "EU가 한국과 인공지능(AI), 민주주의 제도 투명성 증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휴 힐튼 토드 가이아나 외교장관.(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 휴 힐튼 토드 가이아나 외교장관.(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같은 날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휴 힐튼 토드 가이아나 외교장관과도 별도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가이아나가 2024~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함께 수임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안보리의 건설적 역할 수행에 기여해나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개발협력, 산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