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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해 90명 이상을 사살하고 350명을 체포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에 대한 작전을 계속 진행해 "현재까지 90명 이상의 무장 괴한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IDF는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 군대는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병원 지역에 무기를 배치해 민간인, 환자, 의료팀 및 의료 장비에 대한 피해를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진행하는 동안 250~300명의 테러 요원을 의료 센터에 구금했다"며 "또 다른 용의자 300명도 심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 오전 알시파 병원을 급습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전사들이 병원 내부로 재집결해 공격을 지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병원을 급습했다고 전했다. 알시파 병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이스라엘군의 습격을 받은 바 있다.
가자지구 관리들은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환자, 의료진, 피난민들이 급습 과정에서 대규모 병원단지 안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병원단지를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나 통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이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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