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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힘을 합쳐 대통령 거부권 저지는 물론 탄핵까지 가능한 '야권연합 200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2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반윤(반윤석열) 세력이 다 합쳐 200석을 차지하면 진정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할 사유는 지금도 많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선거에 대해 입 뻥긋했다가 탄핵당했다"며 "윤 대통령은 18번에 걸쳐 지방을 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는 공무원의 정치 중립 위반이자 선거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민생경제에서부터 모든 것이 파탄 났고 특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로 도망시키는 행태를 보고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민심이 밑바닥에서 들끓고 있다"며 "민주진보개혁 세력들이 합쳐 200석을 차지해야만 경우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로 민주당에서 '몰빵론'(지역구도 민주당, 비례도 민주당)이 커지는 상황을 두고 "저는 맨처음부터 '조국신당'이 창당된다면 우리 더불어민주비례연합에 포함시키라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선을 그어버렸다. 만약 제 말대로 포함시켰다면 조국신당은 3석에 불과했다"며 "(조국혁신당 상승세에 대해) 위협을 느낄 수 있지만 크게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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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