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국내 5개 NGO와 민관협력으로 긴급재난 대응사업을 펼친다. 20일 오후 코이카 연수센터 1층에서 열린 '긴급재난 대응사업 약정 체결식'에서 손정미 코이카 글로벌연대·파트너십본부 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가 국내 5개 NGO와 민관협력으로 긴급재난 대응사업을 펼친다. 20일 오후 코이카 연수센터 1층에서 열린 '긴급재난 대응사업 약정 체결식'에서 손정미 코이카 글로벌연대·파트너십본부 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국내 5개 NGO가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긴급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코이카는 20일 오후 코이카 연수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5개 NGO(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희망친구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와 '긴급재난 대응 사업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이카는 2022년부터 국내 NGO와 민관협력으로 긴급재난 대응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존 긴급재난 대응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NGO에 자체 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만으로 운영됐다. 사업 3년 차인 올해부터는 대규모 재건복구 사업 발생 시 코이카와 NGO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재원을 분담하는 방식을 신규 도입해 투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약정 체결로 5개 NGO는 향후 2년간 코이카의 예산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긴급재난 대응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대규모 재건복구 수요 발생 시 코이카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사업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손정미 코이카 글로벌연대·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재난 사태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민관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 첫 시범 도입되는 민관 컨소시엄 방식의 협업은 추후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 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이카는 늘어난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한국 NGO에 인도적 지원 분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