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25일 정부가 서울 지역 의대 정원을 증원하지 않은 것을 두고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명분으로 한다지만 의료현장 수가문제 등 구조적 문제를 먼저 풀지 않는다면 미봉책 중의 미봉책이며 졸속적이고 근시안적 처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의료계에서 제안된 10년 동안 1004명 (증원)안 등을 살펴보며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책임있게 논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을 하면서 2000명 증원을 배치하면서 비수도권 82%, 경인 18%를 배치하고 서울엔 신규 증원을 1명도 배정하지 않았다"며 "그럴듯해 보이지만 교수진 준비, 교육 및 수련 인프라 준비도 없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졸업 후 수련을 위해, 의사로 취업하거나 개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정부와 의료인 그리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 걸림돌을 실제로 개혁해 나가면서 의대 정원 증원 로드맵을 재논의하자"며 단계적으로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또 "내일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다. 전쟁 중에도 적군일지라도 치료를 멈추지 않는 것이 역사적인 의료인의 윤리"라며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