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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이후 두번째로 중국 방문에 나선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오는 4월 중국 고위 지도부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7월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의 후속조치로 9개월만의 재방문이다.
지난해 7월 옐런 장관은 중국과 "솔직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새로운 경제 실무 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옐런의 순방 계획은 지난해 동안 타격을 입은 양국 관계의 취약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과의 불화를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행정부 관리들도 지난해 6월과 8월에 잇따라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폴리티코는 이러한 고위급 대면 접촉은 미국 대선 기간동안 중국의 위협 문제가 크게 부각될 것을 대비해 중국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해 12월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비즈니스 협의회 창립 50주년 만찬에서 "미·중간 고위급 대면 협의는 양국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중국 관련 우선순위에는 중국의 외환 관행에 대한 투명성 제고, 글로벌 은행 위기에 대한 공동 관리 계획, 자금 세탁 방지 노력에 대한 협력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에 폴리티코는 "옐런 장관의 연설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논의할 의제를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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