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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디지털 경쟁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우선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MOM(제조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MOM은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부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지중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 다른 제품군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려면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LS글로벌로부터 물적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이다.
LS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유무선 통신으로 생산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설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인 'ODS'를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ODS는 단일공장 기준 생산능력 세계 2위인 온산제련소의 모든 생산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공정을 자동화,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올해 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
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를 출시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이며 아이트랙터는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통합 관리하는 '설비정보HUB'를 구축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오픈 이노베이션 등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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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