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이자 절감 위해 딸 편법 대출, 잘못한 것…안산시민께 송구"
"징벌적 손배제 국회 입성하자마자 관철시키겠다"
"딸 편법 대출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잘못한 건 잘못"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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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받아 서초구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인 양 후보의 딸이 거액을 대출받을 수 있었던 건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9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양 후보의 선거사무소 전경. 2024.3.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29일 서초구 아파트 매입에 20대 대학생 딸 명의 대출을 동원한 것과 관련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며 "아무리 이자 절감을 위해서라도 저희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상록수역 퇴근길 인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이자 절감을 위해서 딸의 편법 대출을 했던 부부가 또다시 혼이 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정말 하루하루 처절하게 선거운동을 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안산 시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또 전해야 할 것 같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했던 양문석이 발언 비판 받아 마땅하고 깊게 사죄하고 있다"고 했다.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할 때 대학생 딸 명의로 대출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15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던 시기라 편법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그는 그러면서 언론을 향해 "언론이 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에 대해서, 주가 조작에 대해서 이렇게 취재하고 비판해서 쓰면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떨어졌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 악의적 뉴스,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관철겠다"며 "거짓뉴스들이 시시때때로 터져 나오는 이런 언론들을 정말로 개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자꾸 선을 넘으면 맞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변절자들에게 안산을 내줘선 안 된다. 양문석이 하겠다"고 총선 완주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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