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효성그룹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효성그룹


지난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에 그의 친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아들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함께 조문했다.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30일 오후 1시부터 조문을 시작했다.

고인인 조석래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3남 2녀 중 장남이며 조양래 회장은 차남이다. 두 사람은 각각 국내 화학산업과 타이어산업에 한 획을 그었다.


둘은 형제애가 남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형인 조석래 명예회장은 동생인 조양래 명예회장의 사업에서 때로는 든든한 조언자이자, 지원자로서 역할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 아버지의 뒤를 잇기 시작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은 미국 앨라배마대를 졸업한 다음 한국타이어제조 상무이사에 오르며 타이어와 인연을 맺었는데 1985년 한국타이어가 효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독립 경영을 이어왔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례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효성그룹장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