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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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고 전남은 3.6% 올랐다. 전남은 2월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사과, 귤 등 과일류였다.


2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4년 3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 상승해 전월 상승폭(3.4%)보다 0.2%포인트 줄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해 전월 상승폭(3.4%)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식품은 지난해보다 4.2%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


물가을 끌어올린 것은 과일이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1.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5% 각각 상승했다. 이 중 신선과실류는 지난달 대비 4.2%,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3% 각각 상승했다.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사과(82.7%) △귤(51.2%) △배(134.7%) △감(73.4%) 등 과일 가격은 치솟았고 휘발류(2.7%)도 올랐다.

한번 오른 외식비도 내리지 않고 있다. 음식·숙박(3.6%)은 다른 품목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생선회(외식:7.8%) △구내식당 식사비(3.7%) △떡볶이(13.8%) △치킨(3.6%) △김밥(8.6%) 등도 줄줄이 올랐고 미용료(17.9%) 등 기타 상품서비스(5.0%)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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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상승해 전월(3.5%)에 비해 상승폭이 0.1%포인트 커졌다.

식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상승했고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3.9%가 상승했다.

전남 역시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과일(42.4%)·채소류(10.7%)였다.

토마토(31.4%) △시금치(52.0%) 등 채소류를 비롯해 △사과(71.0%) △귤(76.7%) △배(80.0%) △참외(25.8%) △감(45.9%) △키위(26.9%) 등 과실류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휘발유(3.1%)와 외식비도 올랐다. 생선회(5.4%) △치킨(5.1%) △된장찌개백반(8.0%) △김치찌개백반(6.3%)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먹거리 음식가격도 거침없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