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은 이날 웨스트햄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로이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은 이날 웨스트햄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로이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을 진행하는 데 있어 판단이 부족했다"며 "그들은 사람이고 이것은 축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답답한 경기력으로 승점을 놓치면서 리그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이스틱으로 선수들을 원하는 위치에 배정하고 싶지만 내 역할은 선수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각종 축구게임과 같이 선수들을 경기장 내부에서 직접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공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상대로 더욱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한국의 A매치 종료 후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과 관련해 "'쏘니'(손흥민)는 축구 선수기 때문에 손가락 몇 개 없어도 축구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토트넘 선수단 회식 분위기에 대해 "선수들이 즐거워 보인 것은 내가 자리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