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5.1%로 잠정 합의했다.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5.1%로 잠정 합의했다.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을 5.1%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삼성 계열사 중 노사간 올해 임금 잠정 타결을 이뤄낸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열린노동조합은 전날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오른 5.1%로 결정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이다.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3%, 성과 인상률은 2.1% 등이다.


노사는 ▲교대근무자 수당 인상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등 노조의 요구사항도 이번 합의안에 포함시켰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고, 3개월여 만에 합의에 도달했다. 노조는 내주 임금 및 임금협약에 대한 찬반 투표를 거쳐쳐 '2024년 임금 및 임금협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달 29일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5.1%를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이번 결정에 반발하며 사업장별 순회 투쟁 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