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 사진은 장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 사진은 장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4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동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쉽지 않은 길이었다. 하지만 꼭 가야 하는 길이었다"며 "모든 질책과 비난까지도 다 제 몫이다. 마땅히 감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원들, 동료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은 그 자체만으로 힘이 됐다"며 "이제 시작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길을 그려 나가겠다. 동행해달라"고 강조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101석)을 간신히 넘는 108석을 얻는 것에 그치면서 당 지도부 책임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장 사무총장은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박은식·구자룡·윤도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