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김기현 의원이 울산 남구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지난달 29일 김기현 의원이 울산 남구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 못지않게 대국민 약속인 정치개혁안 실천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에서 졌다고 국민과의 약속까지 파기되는 건 아니다"고 적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 당은 이번 총선 이전부터 불체포특권 포기와 무노동 무임금,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안을 변함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약속했다"며 "후보자 전원의 서약서까지 받으며 그 진정성을 국민에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여러 차례 약속했다가 지난해 본인 방탄에 이미 써먹은 상태라 민주당과 이 대표 입장에서는 이제 와서 또다시 정치개혁을 입에 올리기 민망한 상황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도 자녀 입시 비리로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터라 동병상련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개인적 사정이 정치 개혁을 가로막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마치 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된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현란한 말 잔치로 끝난 이 대표의 민주당, 내로남불 조 대표의 조국당과 다르다는 사실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