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4.13/뉴스1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4.13/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호'가 비디오 판독(VAR)으로 아쉽게 득점이 취소됐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전을 압도했지만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0으로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은 볼 점유율에서 69%-31%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UAE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슈팅 숫자도 5개-1개(유효 슈팅 2개-0개)로 더 많았다.


한국의 최전방은 안재준이 책임지고 측면 공격수로 엄지성, 홍시후가 출전했다. 중원은 강상윤과 백상훈, 이강희가 맡았고 수비는 왼쪽부터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 황재원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주도했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13분 이강희가 강력한 무회전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6분 뒤에는 황재원의 왼발 슛이 골대를 때렸다.

총공세에 나선 한국은 한방이 아쉬웠다.


오른쪽 측면에서 강상윤이 낮게 빠르게 전달한 크로스를 안재준이 뒤꿈치로 방향을 바꿔 UAE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강상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전반 41분 백상훈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지막 크로스와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