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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게임 부문 자회사 하이브IM이 최근 첫 퍼블리싱 신작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를 출시하며 지식재산권(IP)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 정우용 대표의 외부 개발사 투자 및 글로벌 시장 겨냥 전략을 통해 하이브IM이 글로벌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4월2일 출시한 별이되어라2는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배급한 회사의 첫 퍼블리싱 작품이다. 하이브IM은 네오위즈와 넥슨 등에서 디렉터를 역임한 정우용 대표를 영입해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자체개발한 '리듬하이브'와 '인더섬 with BTS' 등 게임을 선보인 바 있지만 퍼블리싱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게임은 출시 열흘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에 진입하는 등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단 평가다. 글로벌 시장 반응도 뜨겁다. 다운로드수는 일주일만에 260만회를 돌파했고 일본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모두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대만 최대 게임 커뮤니티인 바하무트에서도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
하이브IM이 퍼블리셔로 노선을 변경한 데는 정 대표의 전략적 투자가 주효했다. 하이브는 단순 지분 투자·퍼블리싱 계약을 넘어 외부 개발사의 경영에도 참여하며 외부 IP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브IM은 지난해 개발사 아쿠아트리에 3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을 개발한 박범진 사단의 신작 '프로젝트A' 배급권도 확보했다. 당시 정 대표는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게 사 투자를 결정했다"며 "공고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 대표는 아쿠아트리의 기타비상무 이사로 취임하기도 했다.
정 대표의 지휘 아래 하이브IM은 연내 액션스퀘어의 던전 크롤러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출시하며 IP 확장에 나선단 계획이다. 앞서 하이브IM은 지난 2월 액션스퀘어의 신작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정우용 대표는 "'던전스토커즈'의 독특한 모드와 뛰어난 그래픽이 유저들에게 혁신적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던전 크롤러 장르의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게임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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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