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과 제1 야당 대표가 만나 영수 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나 대화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실무진끼리 일시와 방식, 참석자 등을 놓고 조율을 거친 뒤 회담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만남에 소극적이던 윤 대통령이 입장을 선회해 먼저 손을 내민 것을 두고 범야권에 192석을 내준 총선 결과를 받아들인 결과라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남은 임기 거대 야당 협조 없이는 주요 국정과제 추진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회담 의제로는 주로 민생 현안이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꺼낼 가능성이 크다.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이 지원금에는 총 13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요구한 상태다.


이외에도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관련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민감한 사안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전 요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