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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경영권 분쟁과 회장직 신설로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모은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전년 동기 대비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하 잠정치)은 27.9% 증가한 반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68.4% 급감했다.
30일 양사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7.9% 증가한 766억원이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403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73.6% 증가한 632억원이다.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4% 감소한 61억원이다. 매출액은 4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 늘어난 3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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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