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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제22대 국회 첫 당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했다.
이 의원은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 하지만 친윤계를 중심으로 출마 권유를 받고 이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윤계와 수도권 당선인, 원외 일부 인사들까지 4·10 총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불출마를 요구했고 이에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결국 불출마의 원인이 된 셈이다.
5일 오후 5시를 기해 마감된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한은 종료됐다.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3선)을 비롯해 이종배(충북 충주·4선) 의원과 추경호(대구 달성·3선) 의원 등이 5일 후보로 등록했다.
3명의 후보들 역시 모두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다만 이 의원과 비교하면 계파색은 다소 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석준 의원은 이들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지난 2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환골탈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배 의원은 후보자들 중 최다선이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거대 야당과 지혜롭게 협의하며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신뢰받는 보수, 실력있는 집권여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출신를 지낸 각료 출신이다. 3명의 후보 중 가장 늦은 5일 출마 의사를 나타냈다. 추 의원은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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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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