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제3회 일대일로 세계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함께 18일(현지시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위해 중국에 도착했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과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을 위해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국빈방문은 1박2일간 진행된다. 16일엔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일정을 마치고 17일엔 헤이룽장 하얼빈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러시아 방송은 푸틴 대통령이 전세기에서 내리면서 중국 관리들과 의장대의 환영을 받는 장면을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실시한뒤 여러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에 나선다.
특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무역과 경제 교류의 발전과 확대 뿐만 아니라 정치, 지역 문제도 다룰 예정이며, '1+4' 형식으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상세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우샤코프는 설명했다.
중러 정상회담에 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협력의 모든 범위에 대해 자세히 논의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분야를 확인하고, 가장 시급한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 자세히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중러 정상은 차를 마시며 단독 환담에 나선다. 푸틴과 시진핑 주석은 공원에서 산책한 뒤 일부 대표단만 참석하는 소인수 회담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우샤코프는 설명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만나 양국의 경제적·인도주의적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튿날 푸틴 대통령이 방문하는 하얼빈은 러시아와 밀접한 교류를 맺고 있는 도시로 꼽힌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이 전례 없는 경제 제재로 러시아를 옥죄는 가운데, 중국은 러시아에 중요한 경제 생명줄 중 하나다.
한편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한 후 처음으로 만나는 해외 정상이 됐다. 이미 두 정상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직전 베이징에서 만나 "제한 없는" 협력을 선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