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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그룹 이사회 의장의 주식재산 순위가 국내 그룹 총수 중 6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4대 그룹 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8위)과 구광모 LG그룹 회장(10위)보다 높은 것이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신규 및 재지정된 대기업집단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정위가 올해 5월 지정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88곳이었다.
88개 그룹 중 총수 주식재산 1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차지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달 14일 기준 15조901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1조44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조9302억원) ▲4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4조160억원) ▲5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6216억원) 순이었다.
6위에는 올해 신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그룹의 방시혁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달 14일 종가(19만3500원)기준 주식평가액은 2조5447억원이다. 방 의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1월11일 기준 3조3667억원까지 오른 적도 있어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톱5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7위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2조4547억원) ▲8위 최태원 SK 회장(2조1152억원) ▲9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조233억원) ▲10위 구광모 LG 회장(2조202억원) 등이 10위권에 랭크됐다.
11위는 이재현 CJ 회장(1조8914억원)이 차지했다. 12위는 동원그룹 총수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김남정 회장이다. 김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이달 14일 기준 1조6624억원으로 1조 클럽에 합류했다.
뒤를 이어 ▲13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조4224억원) ▲14위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3038억원) ▲15위 이해진 네이버 GIO(1조1303억원)가 주식재산 1조 클럽에 포함됐다.
올해 그룹 총수로 지정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이달 14일 기준 6726억원 수준이다. 현대해상은 과거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가 탈락한 후 올해 재지정됐다.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 중 최연소 그룹 총수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 부회장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MZ세대로는 유일하게 대기업집단 동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양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달 14일 기준 835억원으로 1000억원에는 다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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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