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공격하자 라파 동부 주민들이 피난에 나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공격하자 라파 동부 주민들이 피난에 나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해 온 많은 서방 국가들을 포함한 13개 국가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시작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서한을 이스라엘에 보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영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한국 및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및 스웨덴은 이 서한에 서명했다. 미국이 빠진 G7과 한국, 호주 및 유럽 국가들인 셈이다.

외무 장관들은 이 서한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에게 보내며 공개했다.


서한에서 장관들은 피란 중인 최대 140만명 주민에게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며 라파 전면 공격을 반대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휴전"을 요구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스라엘 정부가 인도적 지원이 라파를 포함한 모든 관련 검문소를 통해 가자 지구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고 이스라엘이 "민간인, 국제 및 지역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가, 언론인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