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1일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 사진=뉴시스
통계청이 31일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국내 생산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소비와 설비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8(2020=100)로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올들어 전산업 생산은 1월(0.3%)과 2월(1.3%) 상승세를 이어가다 3월 2.3% 감소 전환했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전산업 생산이 오른 것은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2.2%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3%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8.1% 늘면서 작년 1월(8.7%) 이후로 최대폭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1.2로(2020=100)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전월에 1.1% 증가한 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5.8% 줄면서 전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0.2%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6.1%) 및 토목(1.7%)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