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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22일(현지시간), 즉위 후 첫 국빈으로 영연방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을 맞이한 가운데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비가 환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에서 마차로 이동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암 진단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조만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들턴 왕세자빈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다음 날 열리는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트루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ur) 퍼레이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트루핑 더 컬러' 퍼레이드는 영국 군주의 생일에 열리는 퍼레이드로, 수백 명의 왕실근위대와 기마부대가 총출동하는 성대한 행사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자녀들과 함께 마차에 탑승한 채로 퍼레이드에 참여한 후 버킹엄 궁전 발코니에서 왕실 가족과 함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버킹엄궁은 찰스 3세가 "왕세자빈이 내일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는 입장을 냈다.
또 미들턴 왕세자빈은 자신이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며 치료가 향후 몇 달간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암 진단 사실 공개 후 받았던 응원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현재 "좋은 경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마친 후 두 달간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자 그는 지난 3월 세 자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곳곳에서 편집 흔적이 발견돼 사과했다.
이후 그는 수술 후 실시한 후속 검사에서 암이 발견돼 치료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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