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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출신의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20일 대한축구협회는 "벨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벨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었다. 지난해 두 번째 연장 계약을 올해 12월 말까지 맺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이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며 그 준비를 지금부터 하는 게 낫다"라고 설명했다. 상호 합의로 조기 계약 종료에 따른 위약금이나 잔여 연봉 등은 발생하지 않는다.
벨 감독은 재임 기간 A매치 49경기에서 24승 10무 1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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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